Netshow 3.0 - Close Captioning Sa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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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제6혹성 토성

 

PHASE:24 용기와 사랑과

 

유감이야

 

대위님

 

단

 

뭐하는거야

 

빨리 하지 않으면 주역을 먹어버릴거다

 

고마워 단

 

설마 TYPE H2 일줄은

 

기다리셨죠 사령관님

 

당신도 캡틴도 결코 형편없는 상관이 아닌

제가 아는 한 단지 둘뿐인 신뢰할 만한 상관이었습니다

 

시몬즈가의 사람에게는

 

역시 패배자가 어울리는 것같네요

 

당신도 모르는군요

 

사랑하는 사람을 이미 잃어버린 것을

 

그리고 당신은 그날의 나

 

아직 죽을 수 없어 그렇게 들려

 

간다

 

미등록자는 입실할 수 없습니다

 

안되는거야

 

불허가

 

데이타가 개편되고 있어

 

여기까지 와서

 

단의 엠블렘

 

아저씨

 

기네비아 눈을 떠

 

죽을 수 없어

아직 죽을 수 없는거야

 

빨리 해

 

아직 날 수 있잖아

 

그래 나는

아직 날 수 있어

 

뭐지

 

저 빛은

 

막이 내리는건가

 

하지만 커튼콜이 들려 오는군

죄인을 비난하는 관중의 소리가

 

처리되었나

그래 알았어

 

여러분 마지막 문제가 해결되었다

 

성간탄도탄 율리시즈의 발사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게

 

꺼림직했던 과거가 이걸로 사라진다

 

발사까지의 카운트다운가 개시되었습니다

위성궤도이탈을 위한 초기가속까지 앞으로 30분

 

율리시즈호 위성궤도이탈까지 20분

이그니션레이져코일에 연료공급개시

전 작업선은 안전권까지 대피

핵펄스의 발생에 대비하라

 

그렇군

율리시즈호일줄이야

 

남은 건 반란군의 처리뿐이다

 

사령관님

토트2 아니 각성한 에일리언 TYPE H2가

 

이건

 

태양인가

 

왔어

 

왜 그래 빨리

 

모터출력다운 0.2%

 

나는 괜찮으니까 빨리 이것을

바보같은 소리하지마

 

아까전에도 죽을 수 없다고 한 건 누구였지

 

스 그만해

알고 있어? 이녀석의 장갑은 자르크의 1.5배라구

 

TYPE H2 제2단계 프로그레시브화를 확인

중심온도 현재 3000켈빈 더욱 상승중

 

대피명령을 내라 본부시설을 포기한다

나의 탈출용 플라이어를

도망준비신가요 준장각하

 

이네스

어째서 네놈이

 

시몬즈대위 저 녀석을 저 여자를 구속하라

유감이지만 퓨네랄의 캡틴으로써 당신의 지휘권을 박탈하겠습니다

 

축하한다 자네의 승리야

 

하지만 전황은 우리들의 패배다

 

기네비아 스 응답해 제발

 

미안하다 캡틴

사령관님

우리들은 무력했어

이제까지 그를

유리 레오노프를 노예처럼 다루었던 응보인걸까

그의 마음을 조각낸 그의 분신에게 우리들은

 

현재 거대한 항성간탄도미사일화한

율리시즈호발사의 카운트다운도 시작되어 있어

 

프랑크 일어나 응 일어나 봐

이대로라면 모두가 위험할거야

로렌스장군은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서 발사를 중지시키려 했지만

그럼 장군도

 

지구는 구해질거다 캡틴

최소한 자네만이라도 대피를

아니요 그것은 할 수 없습니다

두번 다시 이 빛으로 부하를 잃어 버리는 것은 싫습니다

캡틴 무엇을 한다는 건가

그만해 그만하라니까

있잖아 리우 이네스아줌마와 캡틴아저씨는 어떻게 된거야

알고

있는거냐

 

야 프랑크

아니 유리 레오노프

 

모두 죽어 가고 있어

기네비아도 단도 스도 마이클도 이네스도

레이져출력안정

율리시즈호 초기가속까지 앞으로 3분

들었어 너와 너의 친구가 지키려고 했던 율리시즈호가

거대한 탄환이 되어서 쏘아 지려고 하고 있어

모두 너가 이렇게 네멋대로 마음속에 틀어 박고 있기때문에

 

그만해

더 하면 리우의 손 망가질거야

 

놔

모두 죽는단말이야 이녀석때문에

위에 있는 놈들도 우리들도 마키처럼

 

리우도 알고 있잖아

프랑크는 나쁜 짓 전혀 하지 않았다고

그런데 왜 이렇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거야

나는

 

자기일도 잘 모르고 있는데

다른 사람일은 알 리가 없어

프랑크일도 마키일도

그래도 마키는 나에게는 웃어 주었어

하지만 그것은 단지 어떻게 답할지 몰랐으니까

그렇지 않으면 싫은 소리를 들었으니까

아니야!

아니 아무것도 답해줄수 없으니까 단지 웃어 준 것일지도 몰라

너가

너같은 꼬마가

나와 마키와의 무엇을 안다고 하는거야

말해봐

 

말안해

 

말해도 리우에게는 진실이 전해지지 않는걸

 

그래

 

나도 역시 마음을

 

마찬가지였구나

너도 나도

그러니까 나는 너를 미워하고

그리고 사랑했어

율리시즈호 초기가속 개시까지 앞으로 2분

 

나는 너무나도 무력하고

그리고 무능했어

아니요

 

우리들 모든 인간이

 

엘레인

 

미안

미안해

 

프랑크

 

말은 모든 틈을 매워 주지는 않는 걸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어

깊은 잠의 바다에 떠 있던 나에게 몇번이나

몇번이나 포기하지 않고 불러 주었던 목소리를

 

가르쳐 줘 너의 일을

너가 태어난 세계의 일을

 

그리고 마음속 깊이 스며들어 왔던 물음

 

당신을 좀 더 알고 싶어요 라고

마키

 

프랑크 어디로 가는 거야

 

카운트다운 긴급정지

 

위성궤도상에 일부의 스페이스조각들이 발광

한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퓨네랄본부부근입니다

 

구조변환 아니 원자레벨의 융합인가

마치 요정같아

 

그래 이것이 진짜 연금술

 

해티

프랑크

 

이별

 

어째서

 

안 안돼 가지마

 

또 해티를

 

외톨이로

 

만들지마

 

해티

 

이 이것은

 

프랑크

알고 싶어 이해하고 싶어 그런 소망이 있는 한

설령 빙하같이 느린 걸음일지라도 인류는 진보해 간다

 

기다리세요

당신이 갈 것까지는 없습니다

당신자신이 희생되지 않더라도

당신이

고마워 이네스 그리고 마이클

 

단

기네비아

스

모두 정말 고마워

 

나는 자네들과 만난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그리고 리우 소마

 

그녀가 깨어 나면 전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워 했던 노래에 감사한다고

앞으로도 사람들의 우행은 그치지 않겠지

하지만 미래로의 희망은 남아 있어야 해

 

이제 이별이다 리우

 

만약 먼 장래에 우주의 끝에서

다시 나의 분신과 만나는 일이 있다면

 

그때는 미소지으면서 손을 흔들어 주게

 

그만해 그만하라니까

 

모처럼 돌아온 지구잖아 프랑크

프랑크

 

노구치박사 마키 프랑크

모두 나를 두고 가버렸어 모두

나는 다시 부대의 동료를 잃어 버린건가

아니 우리들 모두가 그에게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진거야

 

죽지 못했군요 서로

 

어째서

나는 최악의 남자야

같이 있어도 상처주는 말만 하지 그러니까

 

이걸로 모르그에서 살아 남은 건 나 혼자뿐

타쿠토군 어디에

틀렸어

 

나는

 

리우 소마다

 

그가 화낸다

그가 운다

그가 웃는다

그와 만나고 싶어

 

다음화는 사랑과 재생과